구옥희(46·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3번째 우승컵을 안았다.구옥희는 18일 일본 후쿠오카현 아마기의 후쿠오카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베르날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9월 JLPGA선수권대회 제패 이후 8개월만에 1승을 추가한 구옥희는 이로써 JLPGA 투어 통산 23승을 달성했다. 고우순(39)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준우승을 차지해 1, 2위를 모두 한국 선수가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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