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이치하라)가 17일 일본 J리그 가시마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 전반 44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9일 교토(5―1 승)전에서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최용수는 이날 세 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9호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빌레펠트)는 18일 한자 로스토크와의 경기에서 공격수로 나서 특유의 스피드를 선보였지만 수비 라인이 무너져 팀은 0―3으로 패했다.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한 차두리는 이날 위력적인 돌파와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찰 가능성을 높였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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