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나 투자자에게 보다 나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색상에서부터 마감재에 이르기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맞은편 테헤란로 중심에 신개념 수익상품 '카이로스 아르떼인서울' 모델하우스 개장과 동시에 분양에 돌입하는 카이로스 디앤씨(주) 김재한(44·사진) 대표는 부동산시장에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첫 시행작품이기도 한 '카이로스아르떼인서울'은 호텔과 오피스텔, 콘도미니엄의 장점을 한데 모아 놓은 복합형 부동산. 입구에서 직원이 대리 주차를 해 주고 아침에는 특급호텔처럼 아침식사에서 청소, 세탁에 이르기까지 룸메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휘트니스클럽, 옥상 바비큐 가든, 파티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홀 등 차별화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또 투자자가 직접 이용할 수도 있지만 장기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통해 연리 9%의 확정 수익률을 보장한다.
제주, 부산, 강원 등에 지을 예정인 카이로스아르떼 체인점을 회원제 콘도미니엄처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부동산에 금융시스템을 도입한 부동산 금융상품으로 연 9%의 임대수익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수익보장보험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17∼39평형 267실로 구성됐다.
평당분양가는 1,250만원선이고 중도금 융자를 알선해준다. 삼환기업이 책임시공하며 산업은행이 자금관리를 맡는다. 13층까지는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렌탈쉽으로 운영되고 14, 15층은 펜트하우스 개념의 오너쉽으로 운영된다. 입주예정은 2006년 4월. (02)557-3888.
김대표는 "주위에서 '첫 작품부터 어렵게 갈 필요가 있는냐'는 얘기도 많았지만 단순히 파는데에 급급하지 않고 제대로 된 상품을 선보여 인정받고 싶었다"며 "보광휘닉스파크 총지배인 경험 등을 살려 나온 작품이기 때문에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는 '평수'를 파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파는 것"이라며 20평형 이하는 벨아미(아름다운 벗), 20평형대는 헬리오스(태양의 신), 30평형대는 로얄아발론(황제의 보금자리)으로 명명한다. 그는 내친김에 7월 부산, 9월 제주 등에 카이로스아르떼 체인점 분양에 착수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중 송파·서초구 일대에 일반 서민들이 부담없이 거주할 수 있는 신개념 빌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