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공무원들이 초·중등 교사 대상의 경제교육에 참여, 바람직한 노사관계, 시장경제의 원리 등을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15일 "초·중등 학생들에 대한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교사들에 대한 사전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올해 내로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내용을 확정한 뒤,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사들도 경제와 관련한 마땅한 교육자료가 부족해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람직한 노사관계와 자본주의 체제의 운영원리, 개인신용 관리방법 등이 주요 교육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