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41·사진) 전국운송하역노조 위원장 겸 전국화물연대 의장은 15일 오전 파업 타결 직후 "부두가 조속히 정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민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파업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도 우리 주장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차를 멈췄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부두에 엄청난 물량이 쌓여 있는데.
"곧바로 과다한 업무에 투입될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지만 물동량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지역의 파업은.
"전국에 걸쳐 모든 조합원들이 당장 현장에 복귀하지만 다자간협의는 계속할 계획이며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다시 파업을 벌일 수도 있다."
/부산=김종한기자 j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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