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이 개통될 경우 남북한을 통틀어 물류부문에서 최대 71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산업은행은 19일 개최 예정인 제5차 남북경협추진위원회를 앞두고 15일 발표한 '남북철도연결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의선이 연결될 경우 앞으로 10년간 철도운임 수입증가 19억∼34억달러와 물류비용 절감효과 35억∼37억달러 등 물류부문에서 54억∼71억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북한의 경우 산업별 파급효과가 커 총 112억달러의 산출증대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관명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