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은 미국보다는 프랑스를 훨씬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독일인 1,6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협력 상대국으로 프랑스를 꼽은 응답자가 49%로 집계된 반면 미국은 19%에 불과했다.
또 '프랑스가 신뢰할 수 있는 나라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62%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나 미국과 영국에 대해서는 각 38%와 25%만이 신뢰한다고 답했다.
3국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45%,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17%,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를 기록했다.
/베를린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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