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을 터뜨리는 영화가 되려면 액션 30%, 코미디 17%, 선악 대결 13%, 로맨스 12%, 특수효과 10%, 짜임새 10%, 음악 8% 등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흥행의 법칙'이 발표됐다. 영화감독이자 런던대 교수(극작)인 슈 클레이톤은 지난 10년간 영국에서 인기를 모은 영화들을 분석, 흥행 공식을 내놓았다.'풀 몬티'와 '노팅힐'부터 '007 어나더데이' '타이타닉'과 같은 블록버스터까지 망라해 분석한 클레이톤은 "완벽한 영화를 위해 여러 요소들이 조화가 필요하다"고 주장. 그는 디즈니 픽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2'를 가장 완벽한 영화에 가깝다고 극찬했다. 그는 아카데미 수상작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구성과 액션, 코미디, 음악 등을 골고루 배합했으나, 특수효과를 활용했다면 대중적으로 더욱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런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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