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한 법원 건물에서 14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판사 1명을 포함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현지 보안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날 오후 3시께 예멘 수도 사나에서 200㎞ 떨어진 야림의 법원에 한 예멘 출신 남성이 폭발물을 던져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수 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법원은 지난 해 발생한 미국인 선교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알 카에다 요원 1명이 사형을 선고 받은 곳이다.
현지 경찰은 테러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사나=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