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트르판 감독 사퇴터키 출신인 트나즈 트르판(63) 프로축구 부천 감독이 사실상 물러났다. 트르판 감독은 13일 구단 관계자에게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뒤 팀 훈련에 불참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트르판 감독은 정규리그 23경기에서 3승7무1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채 터키로 돌아가게 됐다.
부천 구단은 트르판 감독에게 올 시즌 무승(1무8패)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진 책임을 물어 용퇴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은 하재훈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켜 팀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허재 1억6,000만원 재계약
프로농구 원주TG는 허 재등 자유계약(FA) 선수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허 재는 연봉 1억6,000만원(전 시즌 2억500만원)에 1년간 플레잉 코치로, 양경민은 연봉 2억2,000만원(전 시즌 2억원)에 5년간, 신종석은 연봉 7,200만원(전 시즌 6,000만원)에 3년간 각각 다년 계약했다. 허재는 다음 시즌에서 코치 비중이 더 커짐에 따라 구단 사정 등을 감안, 연봉삭감에 동의했다고 TG는 말했다.
프로농구 삼성코치 임정명씨
프로농구 서울삼성(단장 허영호)은 13일 신임코치로 임정명 전고려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정명 신임 코치의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1년에 연봉 1억1,000만원이다. 또 이민형 코치와는 작년과 동일한 조건(1년 계약·연봉 8,000만원)으로 재계약했다.
스포츠토토 7월 발매 재개
지난해 10월 사업이 중단됐던 스포츠토토 복표 발매가 7월께 재개될 전망이다. 토토 사업권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종인)은 13일 스포츠토토(주)의 주식 67.1%를 동양제과가 주축이 된 오리온 컨소시엄이 300억원에 매입함에 따라 사업 계약 변경을 완료, 7월중 토토발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