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씨 재산신고센터" 현판식민주노동당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두환 은닉재산 신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민노당은 이날 범국민제보 신고 전화(02-761-4064)와 함께 제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삥땅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제보 포스터를 은행 지점과 골프장, 부동산 거래소 등에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선 사조직 결성 2명 기소
서울지검 공안1부(김영한 부장검사)는 13일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를 위한 사조직을 결성한 윤모(64) 구모(64)씨 등 2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7월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예정자의 지지자를 모아 회원 4,000여명 규모의 '하나로산악회'를 결성했으며, 구씨는 지난해 7∼10월 '정몽준을 위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청운산악회' 대표를 맡아 인터넷 등을 통해 정몽준 당시 국민통합21 대표 지지자 4,700여명을 모집한 혐의다.
검사협박 글 네티즌에 실형
서울지법 형사5단독 유승남 판사는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 간 공개대화에 참석한 박모, 김모 검사와 그 가족을 협박하는 글을 대검찰청 홈페이지 등에 올린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 기소된 김모(31) 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긴 하지만 피해자 가족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터넷은 불특정 다수에게 파급효과가 큰 만큼 모방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도서상품권 판매사이트 해킹
서울 남부경찰서는 13일 도서상품권 판매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아직 결제되지 않은 상품권이 발송됐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해킹을 당한 사이트는 D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도서상품권 판매 사이트로 12일 전산 담당자의 정기 점검 과정에서 미결제 상품권 1,000만원 어치가 발송된 사실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은 서버를 잘 알고 있는 프로그래머일 것으로 보이며, 사이트 개발 및 운영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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