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이달 중 콜금리 목표수준을 연 4.25%에서 연 4.0%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금리변경은 작년 5월 콜금리를 연 4.0%에서 연 4.25%로 0.25%포인트 올린 이후 1년만에 처음 이뤄졌다. ★관련기사 B2면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사스와 북한 핵 보유 선언 등의 여파로 올해 우리 경제의 4%대 성장은 별도의 부양조치가 없는 한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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