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임대소득 15만명 중점관리

지난해 근로소득 외에 각종 소득을 올린 250만명은 이달중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을 확정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 특히 주택을 월세로 놓아 임대소득을 올린 다주택·고급주택 보유자 15만명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 국세청의 중점관리를 받는다. ★관련기사 B2면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는 과표 양성화와 신규 사업자 증가에 힘입어 250만명으로 지난해의 220만명보다 13.6%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달말 소득세 신고가 끝난 뒤 다주택과 고급주택 소유자 가운데 주택을 월세로 임대해서 소득을 올린 사람 15만명에 대해 성실신고 여부를 정밀 검증, 탈세혐의가 고의적이거나 규모가 큰 임대소득자에 대해서는 세금 추징뿐 아니라 검찰고발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조재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