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에서 빠르고 정확한 개표로 주목을 받았던 자동개표시스템이 외국에 첫 수출된다. 시스템통합(SI)업체 SK C&C는 필리핀 중앙선거관리위원회(COMELEC)로부터 내년 5월 필리핀 총선을 위한 선거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20억원(1,000만 달러) 규모로, 16대 대선시 사용했던 전자개표시스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필리핀 현지에 맞게 수정해 수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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