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위험지역인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가기 위해 한국을 경유중이던 미국인 환승객이 사스추정환자로 판정돼 격리됐다. 이에 따라 국내 사스추정환자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국립보건원은 11일 오후 5시40분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80대 필리핀계 미국인이 39.4도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폐렴증세를 보여 사스추정환자로 분류, 격리치료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승객은 필리핀에서 15일간 체류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도중이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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