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왕세자의 장남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의 21세 생일에 맞춰 기념주화와 우표(사진)가 발행된다고 영국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7월 21일 윌리엄 왕자의 21세 생일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기념주화와 우표를 발행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국 국영 우체국인 로열 메일은 2,000만장의 기념우표를 인쇄해 7월 17일부터 판매하고, 국영 조폐창인 로열 민트도 7월 21일부터 5 파운드 짜리 기념주화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로열 민트 관계자는 "윌리엄 왕자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이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수집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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