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10일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노성대(盧成大·63·사진) 전 MBC 사장을 제2기 방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방송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노 위원장은 1964년 MBC에 입사, 정경부장과 사회부장을 거쳐 보도국 부국장 등을 지내다가 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해직됐으며 89년 MBC에 복직해 광주MBC 사장과 MBC 사장,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방송위는 이날 이효성(李孝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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