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방망이가 주춤거리고 있다. 최희섭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두차례나 삼진으로 물러나는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최희섭의 타율은 2할4푼7리(77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은 10일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으로 3실점,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팀이 한때 동점을 이뤄 패전투수의 멍에는 벗었다. 시즌 1승2패에 방어율은 3.43으로 약간 높아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3)은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회 3점홈런을 두들겨 맞고 10경기 연속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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