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서주원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박형규목사, 손호철 민교협공동대표 등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인사 30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시민사회 각계 300인 선언' 준비모임은 9일 서울 YWCA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50년 동안 지속돼 온 불평등한 양국 관계를 청산하고, 우호평등의 새로운 한미관계를 정립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준비모임은 "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에 겸허하게 귀 기울여, 이번 회담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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