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폭파" 협박 공익요원 영장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지하철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공익근무요원 김모(26)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이 시설경비 요원으로 일하는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상황실에서 지난달까지 근무했던 왕십리역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김씨는 "장난삼아 일부러 목소리를 변조해 전화를 했을 뿐"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선정적 스포츠紙 과징금추진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의 정서를 해치는 음란·선정적 내용을 게재하는 스포츠 신문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청보위는 이날 '스포츠신문과 청소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스포츠지 등 특수일간신문이 연속 발행회수 12회 가운데 4회 이상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되면 1,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마련, 1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청보위는 또 일반 일간지도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존경보제 36개市로 확대
환경부는 9일 오존경보제 실시지역을 29개시에서 36개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주변의 난개발과 출퇴근 차량의 증가로 교통체증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경기의 용인 오산과 경남의 창원 마산 진해, 전남의 목포 영암이 새롭게 경보제 발령 권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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