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11이후 알 카에다 테러 조직 소탕에 역점을 두어왔던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라크전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하마스와 시리아 및 팔레스타인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등 급진 이슬람 단체로 대 테러 수사의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 내 최소 24개 도시들에서 이들 조직의 세포, 자금줄을 색출하기 위한 FBI의 수사가 진행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FBI는 미국내 하마스 지원그룹으로 텍사스에 근거를 두고 있는 '신념과 발전을 위한 랜드 재단'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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