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이 없는 전통은 무의미하다"며 한국 전통무용에 실험적 춤사위를 도입해온 김영희무트댄스(예술감독 김영희 이화여대 교수)가 20∼21일 오후 7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정기공연 '워크숍 퍼포먼스 3'을 갖는다.신숙경 강지영 황정숙씨 등 7명이 직접 안무하고 출연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영상, 컴퓨터 관련 기술을 소품과 무대장치로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의상의 시각적 효과를 강조해온 황정숙씨는 신비스런 빛의 이미지를 동원해 생의 모욕과 자괴감을 형상화한 '천장의 발자국'(사진)을 발표한다. 1만 5,000원. (02)3277-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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