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올들어 카드발급 조건을 대폭 강화하면서 신규 카드발급 건수가 카드사에 따라 최대 8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월평균 신규 카드발급 건수가 지난해 18만2,000건에서 올들어 4만2,000건으로 77%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카드도 월평균 신규 카드발급 건수가 작년 11만600건에서 올해 4만4,600건으로 60% 가량 줄었다. 비씨카드와 우리카드의 올해 월평균 신규 카드발급 건수도 각각 26만9,000건과 4만9,000건으로 조사돼 작년에 비해 각각 60% 가까이 감소했다.
이밖에 현대카드가 작년 30만6,000건에서 올해 15만3,000건으로 약 50%, 신한카드가 5만7,000건에서 4만2,000건으로 26%, LG카드가 15만7,000건에서 13만9,000건으로 12% 줄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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