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6일 연속 하락하며 2개월만에 1,200원선 아래로 내려섰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의 큰 폭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이 다소 줄었으나 전날보다 5.00원 내린 1,19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200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월5일(1,199.20원) 이후 2개월여만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좋지 않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이 가시화되지않자 달러가 외국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환율 하락의 가장 큰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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