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이 주최하지 않거나 한국 일본 러시아 등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또 북한이 핵연료봉을 재처리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북한과의 핵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미국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가 5일 미국의 고위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미국의 적성국가 명단에서 제외되기를 원한다는 희망섞인 관측을 내놨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워싱턴=김승일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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