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and the fastball.(직구를 다스려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중인 에이스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에게 내려진 훈련목표다. 지역언론인 '댈러스-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6일(한국시간) 벅 쇼월터 감독이 애리조나 피닉스에 훈련 중인 박찬호에게 직구 스트라이크만 던지는 것에 중점을 두라고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직구의 스피드를 늘리기 이전에 제구력부터 잡아야 마운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판단인 셈이다.이 신문에 따르면 박찬호는 3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가진 루키 선수들과의 연습경기서 5이닝을 던지는 동안 직구만 주로 던졌다.
/김병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