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法長·사진) 스님은 6일 부처님오신날(8일) 봉축사를 통해 "무명을 걷어내고 연등 불빛처럼 따뜻하고 밝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해 가정은 화목하고 사회는 안정되며, 민족의 통일과 세계 평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한편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태화 대선사도 남쪽 사부대중에게 인사말을 보내 "불살생을 첫째 계율로 삼고 있는 우리 불교도들은 6·15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하여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뿌리뽑는 실천행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욱기자 kwnam@ 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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