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남북 동시개봉 추진지난해 북한에서 시사회를 연 이두용 감독의 '아리랑'이 23일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남북한 동시개봉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을 맡은 시오리 엔터테인먼트는 두 벌의 프린트와 포스터, 동시개봉에 대한 합의서 등을 북한에 보냈으며 북한을 방문해 합의서에 서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영이 확정되면 평양 국제영화회관과 개선문영화관 등 두 개 극장에서 1일 2회 무료로 상영한다.
"피아니스트"등 재상영
영화사 백두대간은 16일부터 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빵과 장미'(켄 로치)를 재개봉한다. 영화 '질투는 나의 힘'(박찬옥)도 매일 오후 1시30분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재상영 중.
미쟝센 영화제 출품작 공모
6월 25∼29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제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품작을 9일까지 공모한다. 지난해 5월부터 올 5월까지 제작된 40분 이내의 극영화나 애니메이션 작품이어야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02)927―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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