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4·나이키골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라이트오픈(총상금 16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라 코리안돌풍을 이어갔다.박지은은 5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6,28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크리스티 커(미국) 케리 웹(호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이상 276타) 등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B15·16면
박지은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정상 등극을 이뤘으며, 이번 우승으로 지난주 박세리에 이어 2주 연속 한국 선수가 LPGA무대를 정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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