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세계랭킹3위·사진)가 클레이 코트의 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페레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발렌시아오픈(총상금 45만달러) 결승에서 크리스토프 로쿠스(벨기에·세계랭킹 134위)를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통산 9번째 타이틀을 차지한 페레로는 우승상금으로 6만1,700달러를 받았다.클레이 코트에 강한 페레로는 2주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에 이어 이번에 타이틀을 추가함으로써 26일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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