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씨 "한국미남론" 특강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17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통일문제연구소에서 제2회 노나메기 문화 특강을 연다.
지난달의 '한국미인론'에 이어 이번 주제 역시 한국의 전통 미의식을 재구성한다는 취지에서 '한국미남론'으로 정했다.
진짜 사내란 사내다운 사내, 사람 같은 사내, 여자와 남자가 함께 우러르는 빼어난 사내, 세상과 함께 우는 건전한 사내라는 독특한 미남론이 백 소장의 걸출한 입담으로 전해진다. 수강 인원 50명 한정, 신청 15일 오후 5시 마감, 수강료 1만원. 문의 (02)762―0017
전국노동조합協 백서 발간
민주노총의 전신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의 5년 활동을 묶은 '전국노동조합협의회 백서'(책동무 논장 발행·전14권·사진)를 발간했다.
백서는 1차 자료 중심으로 1990년 1월22일 출범 이후 노동자들의 투쟁과 활동, 민주노조운동의 확산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민주 노조 운영 및 활동에 관한 실천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노조 활동 자료로 손색이 없다. 8권까지 전노협 활동 내용을 시기 순으로 수록했고, 나머지는 노조운동 연표와 전노협 등의 발간 자료, 언론의 관련 기사, 각종 성명서, 투쟁 결의문 등을 담았다. 구입 문의 (02)765―3107
미륵사지석탑 해체보고서 펴내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과정과 방법 등을 상세히 기록한 '미륵사지석탑 해체조사보고서 1'을 냈다.
보고서는 2001년 10월31일 6층 옥개석을 시작으로 2002년 12월12일 3층에 이르기까지의 해체 공사 과정에서 조사된 내용을 건축과 보존과학분야로 나누어 수록했다. 백제 무왕때 미륵사지 창건과 함께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미륵사지 석탑은 1915년 조선총독부가 붕괴된 석탑 부분을 콘크리트로 보수한 채로 유지돼오다가 98년 정밀구조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2001년 전면 해체·복원 결정이 내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