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형준 대통령기장사 정상온형준(단국대)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급(130㎏이하)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벚꽃장사에 올랐던 온형준은 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장사급결승전에서 손성호(한림대)를 잇따라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2-0으로 이겼다. 용사급(95㎏이하)에서는 임지승(인천대)이 송두현(영남대)을 2-1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영남대가 경기대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설기현 소속팀 방한 취소
설기현이 활약중인 벨기에 프로축구팀 안더레흐트의 한국 방문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동으로 무산됐다. 안더레흐트는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1주년을 맞아 6월 방한, 한국 프로 축구팀과 2차례 친선 경기를 가지려던 당초 계획을 사스 감염 우려 때문에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축구황제" 펠레 어제 방한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오는 7월 개막하는 2003월드피스킹컵 조추첨을 위해 4일 한국땅을 밟았다. 아내 아시리아와 동행한 펠레는 대회 고문 자격으로 6일 오후 6시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조추첨에 참석한다. 펠레는 대한축구협회 방문 등 일정을 보낸 뒤 8일 출국할 계획이다.
日 올림픽축구 최종예선 선착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9월23일부터 10월11일까지 중국에서 열기로 한 제4회 여자월드컵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후보지로는 미국, 호주가 거론되고 있다.
일본이 3일 홈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약체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하고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일본은 이로써 12개팀이 격돌하는 최종예선 티켓을 가장 먼저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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