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파키스탄과 전면적인 외교관계를 다시 수립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인도는 지난해 전쟁 위협속에 중단된 파키스탄과의 민항기 운항을 재개하고 신임 대사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난 50년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2년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카슈미르 분쟁과 관련, "이 문제는 양국간 현안이기 때문에제3자의 자리는 없다"며 다자간 해결을 요구하는 파키스탄의 주장을 일축했다.
/뉴델리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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