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스사망 전세계 400명 / 中 최고위 관리들 거주지까지 침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스사망 전세계 400명 / 中 최고위 관리들 거주지까지 침투

입력
2003.05.03 00:00
0 0

전세계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2일 하루 동안에만 중국 11명, 홍콩 8명 등 19명의 환자가 추가 사망하는 등 사스가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이날 현재 전세계 사스 사망자는 413명으로 늘어났고 감염자 수도 6,000명에 육박했다.

중국에서는 최고위 관리들의 거주지인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까지 사스가 침투했다. 홍콩 동방일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 담당 주훙(朱洪)이 지난달 태국 방콕을 다녀온 뒤 사스에 감염된 데 이어 상무부 관리 3명이 추가로 감염돼 상무부 관리들에 대한 여행금지령이 내려졌다.

베이징시는 이날부터 대학생들의 시 외부 이동을 엄격히 통제, 사스 증세가 없을 때에만 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제한했다. 또 베이징 외곽에 1,000 병상 규모의 사스 환자 격리병원을 1일부터 부분 개원해 진료를 시작했다. 호주는 사스를 이유로 중국에서 실시하려던 자국판 토플 IELTS(국제영어능력테스트) 시험을 취소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