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사진)이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최희섭의 경쟁자로는 샌디에이고 외야수 하비에르 네이디와 샌프란시스코 우완 투수 커트 에인스워스 등이 꼽히지만 한달간 활약상을 보면 최희섭이 한발 앞서 있다. 최희섭은 4월 한달간 올 시즌 신인 중에서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출루율, 장타율 등 6개 부문 선두에 올랐다. 시카고 컵스 담당 야구기자들도 '이달의 신인'으로 최희섭에게 몰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밝혀 수상가능성을 높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야구기자협의회의 투표를 거쳐 3일(한국시간) 리그별로 '이달의 신인'과 '이달의 선수'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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