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24·대전)이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코엘류호의 새로운 해결사로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동아시아연맹컵(5월28일∼6월3일·일본 요코하마)을 겨냥해 12∼1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되는 국내파 대표팀 소집훈련 멤버 24명을 발표했다.
새 멤버중에는 청소년·올림픽·국가대표 등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스트라이커 김은중과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미드필더 이관우, 김영근(이상 25) 등 '대전 3인방'이 눈길을 끈다.
김은중은 우성용(30·포항), 이동국(24) 조재진(22·이상 광주)과 원톱 경쟁을 벌이게 된다. 부상에서 회복한 월드컵스타 수비수 최진철(32·전북)도 코엘류호에 처음 합류했다.
코엘류 감독은 이번 훈련에서 포백수비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패스 위주의 공격전술과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훈련멤버 GK=이운재(수원) 서동명(울산) 김용대(부산) DF=김태영(전남) 최진철 박재홍(이상 전북) 조병국 최성용(이상 수원) 왕정현(안양) 김영철(광주) 박충균(성남) 현영민(울산) MF=유상철 이천수 최성국(이상 울산) 이관우 김영근(이상 대전)김상식(광주) 최태욱(안양) 김두현(수원) FW=김은중(대전) 이동국 조재진(이상 광주) 우성용(포항)
/이종수기자 js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