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될수록 미워하지 않으려고 참는다. 나는 정말로 노력한다.말 한 마디도 절대로 감정 내키는 대로는 하지 않는다.
내 마음의 한 길 위에도 '일단정지'의 패쪽을 세웠다.
미워해서는 아니 되지, 반성하고 반성한다.
"하나님 제발 미운 마음으로 하지 않게 해줍시사!"
기도하고 기도한다. 부끄러운 고백이다.
― 함석헌의 '너 자신을 혁명하라' 중에서 ―
★ 미워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은 사랑하기보다 더 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미워해도 가책을 느끼지 않는 감정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마음의 적입니다. 설령 미워는 했을지라도 용서하고 이해하는 후덕(厚德)한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토요일은 아침편지 가족이 쓰는 글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편지는 황동준씨가 썼습니다>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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