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신 클래식 3중주단 '안트리오'의 3자매가 미국에서 최대부수를 자랑하는 대중잡지 피플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나란히 뽑혔다.안트리오는 배꼽티, 가죽바지를 입고 클래식을 연주하는 등 파격적인 방식으로 MTV세대에게 어필해온 클래식 음악가들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매년 100회 이상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쌍둥이인 피아노의 루시아 안과 첼로의 마리아 안이 9살이고 동생 안젤라 안이 7살이던 1979년 트리오를 결성한 뒤 각종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해 주목을 끌었다.
/워싱턴=김승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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