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35분께 충북 조치원 소재 모사단 참모장인 김모(46·육사 36기·대령 진급예정자)중령이 체력검정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뒤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5시10분께 숨졌다.군 당국은 김 중령이 체력검정 중 심장에 이상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 중령은 이날 체력검정 종목인 팔굽혀펴기와 윗몸 일으키기, 1,500m 오래 달리기를 실시했으며, 1,500m 달리기는 7분35초로 주파해 기준 안에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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