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자신의 줄을 이끄는 '이끔이'가 하는 일에 따라 그 줄의 성격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100명의 '이끔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줄을 구상하느라 시작 전부터 밤낮 없이 바쁘다. 줄을 튼튼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끊어진 줄을 다시 이어가는 것도 첫 주자의 몫이기 때문이다.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법조계 인사를, 상명대 만화학과 고경일 교수는 만화가를, 여성문화예술기획 이혜경 대표는 문화예술인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CEO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은방희 회장은 여성계 인사를 중심으로 한 줄을 세우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 밖에 박태범 '나무기획' 사장을 중심으로 한 '41세 아버지 줄', '맹순이 꽃게찜 사장'으로부터 시작되는 '매출나눔 줄', 페리앨리스 인터내셔널 김성애 이사를 위시한 '여고동창줄'도 기대되는 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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