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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오닐·브라이언트 66점 LA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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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오닐·브라이언트 66점 LA "승부 원점"

입력
200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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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살렸다.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샤킬 오닐(34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코비 브라이언트(32점)가 66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에 102―97 역전승을 거두며 2승2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닐―브라이언트와 가넷―허드슨(이상 28점) 콤비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레이커스는 4쿼터 종료 7분33초전 80―86으로 뒤졌으나 5분여동안 자유투 3개만 내준 채 93―92로 역전한 뒤 오닐과 브라이언트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미네소타의 추격을 따돌렸다. 4쿼터에서만 13점을 넣은 브라이언트가 종료 12초를 남겨 놓고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은 반면, 미네소타의 가넷은 95―98로 뒤진 15초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투, 희비가 엇갈렸다.

피닉스 선즈는 제이크 보스컬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6―8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승2패를 기록했다. 4쿼터 중반 10점차까지 뒤졌던 피닉스는 종료 2초전 84―84 상황에서 보스컬이 2m짜리 점프슛을 성공시켜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98―79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포틀랜드는 이날 승리로 99∼2000시즌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레이커스에 패한 이후 이어져 온 플레이오프 10연패를 탈출했다.

동부의 보스턴 셀틱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2-92로 제치고 3승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에 1승을 남겼다. 올랜도 매직 역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7점 9어시스트)의 슛이 폭발하며 100-92로 승리, 3승1패로 앞서나갔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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