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콜로라도당의 니카노르 두아르테 프루토스(46) 후보가 37.6%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들이 밝혔다. 교육부 장관을 지낸 두아르테 후보는 이날 언론 회견에서 "경제 회복을 비롯해 재정 적자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야당과 애국적 견지에서 회담하겠다"고 말했다.두아르테 당선자는 1991년 콜로라도당에 입당하며 정치활동을 시작하기까지 신문사 스포츠 담당 기자로 활동했으며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다. 가난한 시골 출신으로 하류층에 친근한 이미지를 심었다.
한편 이날 실시된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에서 카를로스 메넴(72) 전 대통령과 네스토르 키르츠네르(53) 산타크루스 주지사가 5월 18일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됐다.
메넴 후보는 24.1%의 득표율로 1위를, 키르츠네르 주지사(22%)가 2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시티·부에노스 아이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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