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마피아 두목 바실리씨 총기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의 주범이 김해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 인터폴을 통해 러시아 경찰에 검거를 요청했다.부산경찰청은 28일 "이번 사건은 바실리씨와 적대관계에 있는 러시아 마피아 피드라코프파에서 사주한 것으로 보이며, 직간접으로 연루된 용의자 8명 가운데 포드로씨 등 주범들은 사건발생 이틀 후인 19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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