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NBA/밀워키 "PO는 이제부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NBA/밀워키 "PO는 이제부터"

입력
2003.04.28 00:00
0 0

밀워키 벅스가 뉴저지 네츠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밀워키는 2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2002∼2003시즌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토니 쿠코치(23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연장 혈투끝에 뉴저지를 119―114로 제치고 2승2패를 기록, 승부의 균형을 이뤘다.

동부 7위 밀워키는 종료 6분33초전까지만 해도 99―85로 앞서 승부가 결정난 듯 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뉴저지의 리차드 제퍼슨과 케년 마틴 등에게 연속 14점을 허용, 1분49초전 99―99 동점을 내줬다. 밀워키가 무득점 행진을 탈출한 것은 5분여만인 1분23초전. 쿠코치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100―99로 앞서 나갔으나 28초전 제퍼슨에게 자유투로 1점을 내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쿠코치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연장전에서만 8점을 올린 쿠코치는 109―108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종료 1분57초전 3점포를 성공시키며 112―108로 달아났고, 다시 112―110으로 쫓긴 1분15초전에는 마이클 레드가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3점포를 터트려 뉴저지의 추격을 벗어났다.

유타 재즈와 뉴올리언스 호네츠는 플레이오프 첫 승을 신고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부컨퍼런스의 유타 재즈는 '우편배달부' 칼 말론(20점 11리바운드)과 존 스탁톤(15점 7어시스트) 콤비가 빛을 발하면서 크리스 웨버가 24점 1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전한 새크라멘토 킹스를 107―104로 물리치고 2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새크라멘토는 97―100으로 뒤진 종료 1분57초전 웨버가 6반칙으로 퇴장, 결정적 패인이 됐다. 뉴올리언스는 베론 데이비스의 28득점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9―85로 꺾고 첫 승을 따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