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부모의 과반수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으며 80% 이상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교조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초·중·고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EIS 관련 여론조사(신뢰도 95%, 신뢰수준 갻3%)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NEIS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51.8%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학부모의 36.3%는 '들어봤는데 잘 모른다'고 답했고 '알고 있다'는 응답은 11.9%에 그쳤다.
또 'NEIS에 저장될 학생·학부모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아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모른다(46.0%)'와 '잘 모른다(35.7%)'는 응답이 많았다. NEIS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49.6%가 '매우 높다', 36.8%가 '다소 높다'고 답한 반면 '가능성이 별로 또는 전혀 없다'는 응답은 12.0%에 불과했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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