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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언 존스 코트서 "손짓" WNBA 드래프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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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언 존스 코트서 "손짓" WNBA 드래프트 지명

입력
2003.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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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자육상 단거리 스타 매리언 존스(28·미국·사진)가 2003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드래프트에 지명돼 화제다. 대학 시절까지 농구와 육상을 병행했던 만능 스포츠 스타 존스는 26일(한국시간) 실시된 WNBA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33순위로 피닉스 머큐리의 선택을 받았다.현재 존스는 해외 여행을 떠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실제로 피닉스와 계약해 농구 선수로 뛸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키 178㎝인 존스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 3학년때인 1996년까지는 육상과 농구를 병행했지만 이후 육상에만 전념해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휩쓰는 등 세계여자 단거리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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