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水전철 병점역 연장

경부선 전철(경수전철)이 병점역까지 연장 운행된다.철도청은 서울―수원역까지만 운행하던 경부선 전동차를 30일부터 서울―병점역까지 7.2㎞ 연장운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철도청은 이에 따라 서울지역에서 수원역까지 하루 262회의 전동열차를 수원역까지 6회, 병점역까지 6회 각각 늘려 하루 274회 운행키로 했다.

운행 시간도 출근시 5.2분→5분, 평시 10분→9.1분, 퇴근시 6.3분→5.5분으로 단축된다.

병점역 열차 출발 시간은 오전 5시5분부터 오후 11시37분까지며 도착시간은 오전 5시 48분부터 0시29분까지다.

한편 철도청은 경부선 및 경인선에서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명칭을 급행열차로 바꾸고 출근시간대 병점→서울역 간 3회 운행할 급행열차를 성균관대역에 추가로 정차하기로 했다.

/대전=허택회기자 thhe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