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연장 승부를 벌였던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린 매티스(미국)가 다시 한번 맞대결할 전망이다.다음달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배링턴의 로드아일랜드CC에서 열리는 CVS채리티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공동주최자 브래드 팩슨은 24일(한국시간) "많은 팬들이 위어-매티스 황금 조편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재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팩슨은 "팬들은 물론 타이틀스폰서인 CVS도 이를 원한다"며 "조편성에 앞서 두 선수에게 동반 라운드 의향이 있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회본부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리치 빔(미국)을 위어의 상대로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마스터스에서는 위어가 연장 첫번째홀에서 매티스를 따돌리고 마스터스 사상 첫 왼손잡이 그린재킷 주인공이 됐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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