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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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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해 580선대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 공세를 벌인데다 기관의 팔자 물량이 가세해 낙폭을 키웠다. 사스 확산 및 장기화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사스 우려와 관련해 종근당 등 5개 제약주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 등 대부분 대형주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3일째 하락. 북핵 회담 장기화 우려와 사스 확산에 따른 경계심리로 2.05% 떨어진 채 마감했다. 개인이 127억원어치를 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95억원과 8억원어치를 팔았다. 제약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NHN, 휴맥스, 새롬기술, CJ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다음 등이 4∼7% 떨어졌다. 옥션은 9.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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