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23일 국무부 청사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우의를 과시했다.회동 후 럼스펠드 장관은 "파월 장관과는 매우 친근한 관계이며 어떠한 개인적인 문제도 없다"고 말했고 파월 장관도 "럼스펠드 장관과의 협조관계는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무부가 수행하는 미국의 외교정책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 간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모임이 '정례적인 주례 만남'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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